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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나눔

오키나와 여행, 유이레일 타고 슈리성 관광의 모든 것들

by trip0114 2026. 5. 18.

오키나와 여행에서 기대했던 슈리성 방문이었다

오키나와 나하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보고 싶었던 관광지는 슈리성이었습니다. 국제거리와 오키나와 맛집도 기대됐지만, 류큐왕국의 역사가 남아 있는 슈리성은 꼭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 특히 일본 본토의 성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더욱 궁금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렌터카 없이 유이레일과 도보 위주로 이동하는 일정이었습니다. 나하 시내 중심에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국제거리와 슈리성을 함께 둘러보기에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대중교통만으로도 충분히 이동이 가능했고, 오키나와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오키나와 여행 유이레일 슈리성

나하공항 도착 후 유이레일로 이동하기

오키나와 나하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이용한 교통수단은 유이레일이었습니다. 일본 자유여행이 처음인 분들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동선이 단순하고 안내 표지판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나하공항역에서 유이레일을 타고 국제거리 근처 역까지 이동했는데, 차창 밖으로 보이는 오키나와 시내 풍경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본 특유의 깔끔한 거리와 남국 분위기가 함께 느껴졌고, 여행을 시작한다는 설렘이 더욱 커졌습니다.

저는 하루 동안 여러 번 이동할 예정이어서 유이레일 1일 승차권을 구매했습니다. 국제거리와 슈리성을 함께 관광할 예정이라면 교통패스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입니다.

유이레일 이용 팁

  • 나하공항에서 바로 탑승 가능
  • 국제거리 이동 시 마키시역 이용 추천
  • 슈리성은 슈리역 하차 후 도보 이동
  • 오전 시간대가 비교적 한산함

국제거리에서 느낀 오키나와는 활기찼다

숙소 체크인을 마친 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국제거리였습니다. 나하 여행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이유를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활기찬 분위기가 가득했습니다.

거리에는 오키나와 기념품 상점과 일본 드럭스토어, 이자카야, 스테이크 전문점 등이 길게 이어져 있었고 관광객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특히 일본 본토와는 조금 다른 오키나와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천천히 국제거리를 걸으며 오키나와 소바와 블루씰 아이스크림을 맛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오키나와 소바는 국물이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있었고, 블루씰 아이스크림은 더운 날씨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국제거리 추천 포인트

  • 늦은 시간까지 상점 운영
  • 혼자 여행해도 부담 없는 분위기
  • 쇼핑과 식사를 한 번에 가능
  • 도보 이동이 편리함

유이레일 타고 슈리성 가는 방법은?

다음 날 아침에는 이번 여행의 핵심 일정인 슈리성 관광을 위해 이동했습니다. 국제거리 근처 역에서 유이레일을 타고 슈리역까지 이동했는데 생각보다 매우 간단했습니다.

슈리역에 도착한 뒤에는 안내 표지판을 따라 천천히 걸어 올라갔습니다.

역에서 슈리성까지는 도보로 약 10~15분 정도 걸렸는데, 길 자체가 꽤 분위기 있었습니다.

오키나와 전통 느낌이 남아 있는 돌담길과 조용한 주택가 풍경이 이어졌고, 중간중간 사진 찍기 좋은 장소도 많았습니다. 단순히 목적지로 이동하는 길이 아니라 여행의 일부처럼 느껴졌습니다.

다만 여름철에는 햇볕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물과 모자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오전 시간대에 방문해서 비교적 덜 더웠고 관광객도 많지 않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슈리역 하차 후 이동 순서

  1. 유이레일 슈리역 하차
  2. 안내판 방향 따라 이동
  3. 완만한 오르막길 도보 이동
  4. 슈레이몬 입구 도착
  5. 슈리성 공원 관람 시작

슈리성의 관광 포인트는?

슈리성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붉은색 중심의 화려한 건축 양식이었습니다. 일본 성과는 분위기가 상당히 달랐고, 중국 문화의 영향도 함께 느껴졌습니다.

슈리성은 과거 류큐왕국의 정치와 외교 중심지였던 장소라고 합니다. 실제로 방문해보니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 년 전 화재로 인해 일부 건물이 소실되었지만 현재는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오히려 복원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더 특별하게 느껴졌고, 현장에는 역사 자료와 설명도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오키나와 여행 유이레일 슈리성

슈리성의 주요 관광 포인트

슈레이몬

오키나와 여행 사진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대표적인 문입니다. 붉은색 건축물이 인상적이며 사진 촬영 장소로 유명합니다.

세이덴 복원 구역

류큐왕국 왕궁 중심 건물이 있던 장소입니다. 현재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이며 내부 전시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전망 포인트

높은 곳에서 나하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데 날씨 좋은 날에는 바다까지 보입니다.

역사 전시 공간

류큐왕국의 문화와 외교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슈리성 입장료와 주차장 정보

슈리성은 공원 구역 일부는 무료로 둘러볼 수 있지만, 주요 전시 공간과 복원 구역은 입장권이 필요합니다.

슈리성 입장료

  • 성인 약 400엔
  • 고등학생 약 300엔
  • 초·중학생 약 160엔

가격 부담이 크지 않은 편이라 여행 코스로 충분히 추천할 만했습니다.

주차장 이용 정보

렌터카 여행객을 위한 공영 주차장도 운영 중입니다.

슈리성 공원 주차장 이용 가능, 시간당 요금 부과 방식, 오후 시간대는 다소 혼잡

다만 국제거리 주변은 주차비가 비싼 편이라 렌터카보다 유이레일 이동이 훨씬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슈리성이 특별했던 이유가 있다

이번 오키나와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소는 역시 슈리성이었습니다.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둘러본다는 느낌보다 오키나와만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국제거리의 활기찬 분위기도 좋았지만, 슈리성에서는 조금 더 차분하고 깊은 오키나와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류큐왕국의 흔적과 복원 중인 건물을 보면서 오키나와 사람들에게 이 장소가 얼마나 중요한 의미인지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오키나와 나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슈리성 관광은 꼭 일정에 포함해보길 추천하고 싶습니다. 유이레일을 타고  충분히 이동 가능하고, 역사와 여행의 분위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장소였습니다.

도보 여행으로 즐기는 시간의 여유도 행복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