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정보나눔

대만 타이베이 시먼딩 여행, 타오위안 공항에서 시먼딩 가는 방법 총정리|MRT 티켓 구매·공항버스·택시 후기

by trip0114 2026. 5. 15.

대만 타이베이 자유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검색했던 내용이 바로 “타오위안 공항에서 시먼딩 가는 방법”이었다.

처음 해외 자유여행을 가는 사람이라면 MRT 노선이나 티켓 구매 방법, 공항버스 위치까지 모든 게 낯설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나 역시 출발 전에는 환승이 복잡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실제로 경험해보니 대만 교통 시스템은 생각보다 훨씬 편리하고 깔끔했다.

이번 여행에서는 MRT와 공항버스, 택시까지 모두 직접 이용해봤다. 각각 장단점이 확실했지만 개인적으로는 MRT가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오늘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공항에서 시먼딩까지 이동하는 방법과 MRT 티켓 구매 방법, 가격까지 자세하게 정리해보려고 한다.

대만 타이베이 시먼딩 여행

타오위안 공항 도착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가장 먼저 MRT 표지판을 찾으면 된다. 공항 내부에는 영어와 중국어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길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에스컬레이터를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공항 MRT 탑승 구역이 나온다.

중간에는 환전소와 편의점, 유심 판매 부스도 함께 있어서 여행 준비를 한 번에 할 수 있었다. 나는 공항 편의점에서 이지카드를 먼저 구매했는데 결과적으로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이지카드는 한국의 교통카드처럼 사용하는 카드인데 MRT와 버스, 편의점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했다. 여행 중 매번 티켓을 구매할 필요가 없어서 이동할 때 훨씬 편했다.

MRT 티켓 구매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처음에는 해외 지하철 티켓 구매가 어렵게 느껴졌지만 실제로 해보니 정말 간단했다. MRT 역 안에는 자동 발권기가 여러 대 설치되어 있었고 영어 메뉴도 지원돼서 어렵지 않았다.

먼저 화면에서 목적지를 선택하면 되는데 나는 타이베이 메인역을 선택했다. 공항에서 타이베이 메인역까지 MRT 요금은 약 NT$150~160 정도였다.

현금을 넣으면 동전 형태의 토큰 티켓이 나오는데, 한국 지하철 일회용 카드와 비슷한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입장할 때는 게이트 센서에 토큰을 터치하고, 도착 후에는 개찰구에 토큰을 넣고 나오면 된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일회용 티켓보다 이지카드를 훨씬 추천한다. 충전만 해두면 MRT를 탈 때마다 카드만 찍으면 되기 때문에 정말 편했다. 특히 시먼딩처럼 이동이 많은 여행지에서는 체감 차이가 컸다.

대만 타이베이 시먼딩 여행

공항 MRT는 급행열차를 추천한다

타오위안 공항 MRT에는 일반열차와 급행열차 두 가지가 있다. 급행열차는 보라색 표시, 일반열차는 파란색 표시로 구분되어 있어서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나는 처음 여행이라 혹시 잘못 탈까 봐 직원에게 다시 한번 확인한 뒤 급행열차에 탑승했다. 급행열차는 타이베이 메인역까지 약 35분 정도 걸렸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고 쾌적했다.

열차 내부는 매우 깨끗했고 캐리어 보관 공간도 넓었다. 무료 와이파이도 가능해서 이동하면서 바로 여행 일정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장시간 비행 후에도 좌석이 편안해서 피로감이 덜했다. 한국 공항철도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훨씬 조용하고 정돈된 분위기였다.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시먼딩 환승하기

타이베이 메인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블루라인 방향 표지판을 찾으면 된다. 처음에는 역 규모가 커서 살짝 긴장했지만 바닥 안내선과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공항 MRT와 일반 MRT 구역 사이 이동 거리가 생각보다 길다는 점이다. 캐리어를 끌고 천천히 이동하면 약 10분 정도 걸릴 수 있다.

블루라인 MRT를 타고 몇 정거장 이동하면 바로 시먼역에 도착한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화려한 네온사인과 젊은 분위기가 펼쳐졌는데 그 순간부터 진짜 여행이 시작된 느낌이 들었다.

공항버스는 짐이 많을 때 편하다

이번 여행에서는 공항버스도 이용해봤다. MRT보다 느리긴 하지만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거나 큰 캐리어가 있다면 공항버스가 더 편할 수 있다. 좌석도 넓은 편이고 앉아서 편하게 이동 가능하기 때문이다.

공항버스는 입국장 밖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고 직원들도 관광객 안내에 익숙한 느낌이었다. 다만 퇴근 시간에는 도로 정체가 심해서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일정이 빠듯하다면 MRT를 추천하고, 여유롭게 이동하고 싶다면 공항버스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택시는 가장 편하지만 비용은 높다

공항에서 시먼딩까지 가장 편하게 이동하는 방법은 역시 택시였다. 늦은 밤 도착이거나 가족 단위 여행이라면 만족도가 굉장히 높을 수 있다.

나는 귀국 전날 새벽 시간에 택시를 이용했는데 호텔 앞에서 바로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어서 정말 편했다. 기사님들도 관광객 응대에 익숙했고 목적지만 보여주면 큰 문제 없이 이동 가능했다.

다만 비용은 MRT보다 훨씬 높은 편이라 혼자 여행하는 경우에는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첫날에는 MRT, 귀국 날에는 택시 조합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직접 경험해보니 MRT가 가장 만족스러웠다

이번 타이베이 자유여행에서 가장 만족했던 부분 중 하나는 바로 MRT 시스템이었다. 처음에는 해외 지하철 이용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실제로 경험해보니 한국보다 더 깔끔하고 이용하기 편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특히 공항 MRT는 시간도 정확하고 이동 속도도 빨라서 자유여행 초보자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다. 비용 부담도 적고 이동 동선도 단순해서 여행 첫날 체력을 아끼기에 정말 좋았다.

처음 대만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공항에서 시먼딩까지 MRT 이동 방법만 미리 익혀두어도 훨씬 편안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실제로 경험해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오히려 여행의 시작부터 대만 특유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